SMC,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 캐릭터숍 리뉴얼 원화전 개최…국내 톱5 인기 캐릭터 될 것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7.04.20 11:57:43
캐릭터 전문 기업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SMC)는 4월 18일,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Moomin)으로 장식된 무민 캐릭터숍 1호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오픈 기념식에는 '에로 수오미넨' 핀란드 대사도 참석했다.

리뉴얼 오픈한 무민 캐릭터숍 1호점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곳과 스탠딩 카페로 구성돼 있다. 캐릭터 상품 판매 코너에는 핀란드, 일본, 스웨덴 등지에서 생산한 무민과 무민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SMC는 해외에서 들여온 무민 상품은 품질이 좋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하게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SMC는 잠실 롯데백화점 8층에 있던 무민 캐릭터숍을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리뉴얼 오픈했다.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숍 잠실점 전경.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숍 일부.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숍 상품 일부.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숍 상품 일부.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숍 오픈식 이후에는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서 국내 다양한 캐릭터 상품 제조판매서비스사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무민 원화전' 전시회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핀란드 대사는 무민 원화전 발표회에서 "2017년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이다. 이 뜻깊은 해에 핀란드를 대표하는 '무민'을 한국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SMC는 지난 11년간 무민을 한국 국민들에게 알려왔으며, 핀란드를 오가며 무민 원화전을 준비했다. 무민 원화전에서는 꾸밈없는 순수한 무민이 등장할 것이다. 원화전으로 무민이 예술작품 그 자체로 한국 국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주성 SMC 대표는 "현재 국내 무민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 기업은 60곳 이상이며, 2만개 이상의 무민 캐릭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을 국내에서 톱5 인기 캐릭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로 수오미넨 핀란드 대사(오른쪽)과 무민 캐릭터 판권을 보유한 이주성 SMC 대표(왼쪽). / 김형원 기자


◆ 무민 원화전은 어떻게 구성되나?

2017년 9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무민 원화전'은 화가이자 소설가인 故 토베 얀손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고 무민 캐릭터와 스토리를 국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시회에는 핀란드 아테네움 국립미술관, 핀란드 땀페레 미술관, 헬싱키 시립미술관 등 해외 곳곳에서 모은 무민 관련 작품 350~400여점이 전시되며, 무민 관련 소설책, 만화책, 그림책,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무민 원화전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7년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되며, 이후 대구부산 등 지방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전시회이기도 한 '무민 원화전'에는 원화전을 위해 디자인되고 제작된 오리지널 무민 캐릭터 상품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SMC측은 밝혔다.

◆ 무민은 어떤 캐릭터?

'무민'(Moomin)은 스웨덴계 핀란드인 여성작가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창조한 핀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캐릭터다. '무민'은 언뜻 보면 하마를 닮은 듯한 모습이지만 사실, 북유럽 설화에 등장하는 '트롤'에 그 원형을 두고 있다.

▲무민 캐릭터 일러스트 패널.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 상품. / 김형원 기자


▲무민 캐릭터 나무 인형. / 김형원 기자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은 1947년 처음 등장해 그림책, 만화책, 소설 등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1969년 일본 후지TV에서 세계 최초로 무민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면서 캐릭터 상품이 활발히 개발되기 시작했다.

1945년 출간된 토베 얀손의 소설 '작은 트롤과 커다란 홍수'로 세상 빛을 보게 된 '무민'은 2017년 올해로 탄생 72주년을 맞이했다.

무민은 스토리가 담긴 예술 작품으로 미술 전시회가 가능한 캐릭터로 평가 받고 있다. 무민 원작자 토베의 그림 실력은 조각가였던 아버지와 화가였던 어머니 사이에 장녀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그림 기술을 채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민 어머니 토베는 2001년 6월,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지난 2014년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세계 곳곳에서 열린 바 있다.

무민 판권을 보유한 핀란드의 '무민 캐릭터즈'는 2015년 6억유로(약 75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인 핀란드의 대표적인 캐릭터 전문 기업이다. 현재 무민 캐릭터즈를 이끄는 사람은 토베 얀손의 조카 '소피아 얀손'이다.

▲1956년 촬영된 작가 ‘토베 얀손’. / 위키피디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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