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첫 VR 게임 ‘마리오 카트 VR’ 공개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 2017.06.16 10:48:32
닌텐도가 자사의 첫 가상현실(VR) 게임으로 인기 타이틀 '마리오 카트(Mario Kart)'의 VR 버전을 선보였다.

마리오 카트의 VR 버전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E3가 아닌 일본에서 먼저 공개됐다.

▲닌텐도의 첫 VR 게임인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VR’이 일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VR존 신주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마리오 카트 VR 버전의 존재는 반다이남코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오픈하는 가상현실 체험 전시관 'VR존 신주쿠'의 홍보영상과 홈페이지의 콘텐츠 소개를 통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정식 타이틀 이름은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VR(MARIO KART ARCADE GP VR)'이다.

'초현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 VR존 신주쿠'는 다양한 형태의 4D 체감형 시트와 VR HMD(가상현실 헤드셋)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선보이는 VR 전시회다. 7월 14일부터 한시적으로만 운영되며 6월 16일부터 입장권 예약을 시작한다.

특히 VR존 신주쿠에서는 닌텐도의 마리오 카트 외에도 드래곤볼, 에반게리온, 건담, 보톰즈, 공각기동대 등 일본의 유명 IP를 바탕으로 반다이남코가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VR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마리오 카트의 경우 휠(운전대) 컨트롤러가 장착된 4D 체감형 시트를 사용한다. 카트 경주차의 운전자 시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아이템을 사용해 경쟁자를 방해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VR존 신주쿠의 홍보영상. / 반다이남코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에 따르면 VR HMD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나 현재 닌텐도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스위치 VR'이 아닌 HTC의 바이브(VIVE)를 사용했다. 바이브용 모션 트래킹 장치인 '바이브 트래커'를 사용해 손짓으로 게임 아이템을 상대방에게 던지는 모습이 영상에서 확인됐다.

현재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VR'에 대한 정보는 'VR존 신주쿠'의 공식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에서만 공개된 상태다. 닌텐도의 E3 발표에서도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 VR'에 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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