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스타워즈’ 기반 AR 게임 만든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 2017.07.16 17:18:41
루카스필름을 인수해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타워즈' 게임과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디즈니가 영화 ‘스타워즈’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가 공개한 AR 게임 ‘제다이 챌린지’의 티저영상 시연 모습. / 제다이 챌린지 티저 영상 갈무리

디즈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자사의 격년제 전시회 'D23 엑스포 2017'에서 스타워즈 기반 AR 콘텐츠인 '제다이 챌린지(Jedi Challenges)'를 발표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다이 챌린지'의 티저 영상에는 한 여성 이용자가 VR/AR 헤드셋으로 보이는 기기를 머리에 쓰고, '라이트세이버'처럼 생긴 모션 콘트롤러를 손에 들고 자세를 취하는 내용이 담겼다.


▲디즈니 제다이 챌린지 공식 티저 영상

발표회장에서 함께 공개된 푸티지 영상에 따르면 이용자는 한 명의 제다이 기사가 되어 영화 속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시도했던 우주선에서의 라이트세이버 연습을 증강현실 속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푸티지 영상에서는 이용자가 가상현실 속 스타워즈 내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에 참여해 포대를 다루거나 대형 4족 보행 병기인 'AT-AT'를 조작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영화에서도 나왔던 우주선 '밀레니엄팔콘'에 있는 홀로그램 체스 등도 AR 콘텐츠로 제공될 전망이다.

디즈니는 해당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VR/AR 헤드셋을 레노버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VR/AR 헤드셋의 정확한 성능이나 사양,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마트폰 장착형 헤드셋인지, 자체 디스플레이를 갖춘 독립형(stand alone)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제다이 챌린지'의 홈페이지(www.jedichallenges.com)는 새로운 정보 알림 메일을 빨리 받을 수 있는 메일 등록 메뉴와 티저 영상만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콘텐츠 내용 소개나 출시 정보는 없으며 베스트바이와 레노버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는 내용만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다이 챌린지'는 올해 말 '스타워즈 : 에피소드 8' 영화 개봉에 맞춰 정식 공개 및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