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제다이' 개봉 앞서 스타워즈 아이템 쏟아져 나와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7.09.06 07:00:00
미국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1일(현지시각) 시작한 스타워즈 이벤트 '포스의 금요일2'에 맞춰 전세계에서 스타워즈 관련 신상품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신제품은 12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영화 개봉 시기와 맞물려 스타워즈 팬의 관심을 산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스타워즈 상품 정보 공개 이벤트 '포스의 금요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곳은 피규어·프라모델 업계다. 팝컬처 핵심 상품으로 지목되는 모형 상품을 생산하는 이들 업계는 12월 개봉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사전 정보를 담은 모형 상품 예약 판매를 시작하거나, 12월까지 출시될 상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장난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레고'와 '리틀비츠'다. 레고는 성인층을 위한 컬렉션 아이템으로 역대 최대 크기의 레고 브릭 상품인 '밀레니엄 팔콘'을 선보였다. 리틀비츠는 어린이용 전자회로 장난감 R2-D2 드로이드(로봇)을 만들 수 있는 인벤터 키트 상품을 출시했다.

◆ 피규어

팝컬처 캐릭터 상품의 꽃은 '피규어'다. 스타워즈·마블·DC코믹스 등 할리우드 콘텐츠 속 캐릭터는 정밀하고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대중의 시선과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다.

스타워즈 판권이 디즈니로 넘어간 후 영화가 다시 제작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은 스타워즈 피규어를 만드는 제조사 수를 늘리는 기폭제가 됐다. 스타워즈 피규어 제조사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홍콩의 리얼 액션 피규어 전문 업체 핫토이즈와 미국 대표 피규어 제조사 사이드쇼컬렉티블이다.

▲그랜드 모프 타킨(왼쪽) & 다스베이더 리얼 액션 피규어. / 핫토이즈 제공

핫토이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3 속 주인공이자 훝날 '다스베이더'로 활약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제국군 사령관 '그랜드 모프 타킨', '다스베이더', 퍼스트오더 소속 병사 '익스큐티너 트루퍼'를 6분의 1 스케일 액션 피규어로 제작해 선보였다.

머리가 크게 디자인 된 '버블헤드 피규어'로 스타워즈 새 삼부작 주인공인 '레이'와 노장이 된 '루크 스카이워커', 드로이드 'BB-8', '한솔로', '츄바커'를 내놓았다.

▲버블헤드 레이 & BB-8 피규어. / 핫토이즈 제공

미국 사이드쇼는 스타워즈 이벤트 '포스 프라이데이2'에 맞춰 자사 고품질 피규어 브랜드 '프리미엄포맷'으로 스타워즈 퍼스트오더 소속 장교 '캡틴 파스마' 피규어와 스타워즈 외전 영화 '로그원'에 등장했던 이족보행 드로이드 'K-2SO', 스타워즈 대표 드로이드 'R2-D2'를 새로 선보였다.

▲프리미엄포맷 ‘캡틴 파스마’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피규어 모형 왕국 일본에서는 피규어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와 굿스마일컴퍼니,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반다이가 스타워즈 캐릭터 피규어를 주로 생산한다.

코토부키야는 10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등장했던 반란군 캐릭터 '포 다메론'과 드로이드 'BB-8'를 자사 고품질 피규어 브랜드 '아트에프엑스(ARTFX)' 상품으로 출시한다. 코토부키야는 이미 판매 중인 모형 상품과 아직 공개하지 않은 스타워즈 피규어 상품을 12월 개봉될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ARTFX 포 다메론 & BB-8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굿스마일컴퍼니는 캐릭터를 2.5등신으로 재탄생시키는 '넨드로이드' 브랜드로 스타워즈 캐릭터 피규어를 새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2016년 다스베이더·스톰트루퍼·보바펫, 2017년 카일로 렌을 넨드로이드 피규어로 선보인 바 있다.

반다이는 자사 액션 피규어 브랜드 'SH피규아츠'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버전 '카일로 렌'과 주인공 '레이' 액션 피규어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12월 영화 '라스트 제다이' 개봉에 맞춰 다양한 스타워즈 피규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H피규아츠 레이(오른쪽) & 카일로 렌 액션 피규어. / 반다이 제공

◆ 프라모델

조립해 완성하는 정밀 모형 상품 프라모델은 일본에서 상품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중 디즈니와 계약을 맺고 스타워즈 프라모델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는 기업은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반다이다.

반다이는 9월 스타워즈 상품 정보 공개 이벤트 '포스의 금요일2'에 맞춰 영화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되는 12월까지 출시될 스타워즈 프라모델 신상품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9월에는 스타워즈 반란군 에이스 파일럿 '포 다메론'이 조종하는 '부스티드 X윙 파이터'와 전기 갈고리 무기를 사용하는 '퍼스트오더 스톰트루퍼 엑스큐티너'를 출시한다. 10월에는 손바닥 속에 들어가는 작은 '블루스쿼드론 X윙 파이터'를, 11월에는 리뉴얼된 144분의 1 스케일 '밀레니엄 팔콘', 72분의 1 '블루스쿼드론 X윙 파이터'를, 12월에는 '캡틴 파스마'와 'C-3PO & R2-D2' 캐릭터 프라모델이 출시된다.

반다이는 11월 19일까지 스타워즈 프라모델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미국 루카스필름 영화 감수 담당 브라이언 마텐이 우수작을 선정하는 이 콘테스트는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사진에 해시태그 '#Starwars_Model_Bandai'를 붙여 올리는 것 만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11월 출시되는 72분의 1스케일 ‘블루스쿼드론 X윙 파이터’ 프라모델. / 반다이 제공

◆ 장난감·기타

어린이를 위한 전자회로 공작 키트 전문 제작사 리틀비츠가 스타워즈 드로이드 R2-D2 모양의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수 있는 '드로이드 인벤터 키트'를 해외 선보였다. 가격은 일본 시장 기준 1만3500엔(14만원)이다. 이 키트에는 모터·휠타이어·스피커·센서 등 R2-D2 드로이드를 제작할 수 있는 각종 부품이 담겨 있으며, 다 만들어진 로봇은 전용 앱인 '리틀비츠 드로이드 인벤터'로 조종할 수 있다.

▲스타워즈 R2-D2 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는 드로이드 인벤터 키트. / 리틀비츠 제공

세계적인 브릭 장난감 전문 기업 레고(Lego)는 새로운 초대형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을 북미 시장에 10월 1일 선보인다. 새로운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은 7541개의 레고 브릭으로 구성돼 역대 레고 모형 중 가장 큰 크기와 가장 많은 브릭 수를 자랑하며, 조종석·레이저 포대 등 우주선 내부 일부분이 재현되며, 스타워즈 새 시리즈 주인공인 레이와 핀 등 미니 피규어가 패키지에 포함된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800달러(90만원)다.

▲레고 스타워즈 울티메이트 컬렉터즈 밀레니엄 팔콘(75192). / 레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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