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프라모델] ②후끈 달아오른 '풀메탈패닉' 열풍, 모형업계도 들썩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7.10.25 10:08:23
IT조선은 2040세대 성인층에서 인기를 끌만한 프라모델 신상품을 매달 소개 합니다. 소개 상품은 해당 월에 출시될 신상품이나 한정 상품입니다. 관련 상품 소개와 함께 이와 연계된 만화・애니메이션・영화 이야기도 함께 풀어갈 예정입니다. / 편집자주

인기 TV애니메이션 '풀메탈패닉' 최신작인 '인비저블 빅토리'가 2018년 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모형·게임 업계는 풀메탈패닉 최신작에 맞춰 인기 로봇 기체 암슬레이브 등 모형 상품과 최신작 내용을 다룬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탈빌드 ARX-7 아바레스트. / 반다이 제공

11월 일본 모형 업계는 풀메탈패닉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프라모델 상품을 71종쯤을 선보인다.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해 주목 받은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너비 48센티미터(cm) 크기 대형 모형 상품인 '조이드 스톰소더'와 인기 게임 '슈퍼로봇대전OG'에 등장했던 로봇 '알트아이젠 리젠' 등을 출시한다.

프라모델 전문 기업 타미야는 자사 인기 상품인 '미니사구(mini 4WD)' 신제품 3종 외에도 슈필바렌맷세 등 해외 모형 전시회서 주목 받았던 밀리터리 모형 신상품을 11월 선보인다.

전투기 프라모델로 유명한 하세가와는 인기 만화 '에어리어88' 등장 인물 믹키 사이먼의 F-14 톰캣 전투기와 만화 '우주해적 캡틴하록'에 등장하는 해적선 아르카디아호 2번함을 만화 속 색상 그대로 만들어 11월 시장에 내놓는다.

◆ 풀메탈패닉 ARX-7 아바레스트 (아오시마)

SF밀리터리액션 '풀메탈패닉' 스토리는 1998년 소설가 카토 쇼지가 선보인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책은 총 23권 분량으로 출간돼 일본 현지서만 1100만부 이상 판매됐다. 풀메탈패닉은 청춘 러브스토리와 개그를 혼합한 스핀오프(번외편) 작품인 '후못후'가 국내서 풀메탈패닉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시즌 4에 해당하는 '풀메탈패닉 인비저블 빅토리'는 주인공 사가라 소스케가 소속된 외인부대 미스릴이 아말감이라 불리는 조직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풀메탈패닉 ARX-7 아바레스트 프라모델. / 아오시마 제공

풀메탈패닉 인비저블 빅토리 게임 콘텐츠는 인기 게임 '슈퍼로봇대전'을 만든 BB스튜디오가 시뮬레이션롤플레잉게임 장르로 2018년 출시될 예정이다. 건담 프라모델로 유명한 반다이는 자사 '메탈빌드' 액션 피규어 브랜드로 풀메탈패닉 주인공 기체인 'ARX-7 아바레스트' 모형 상품을 2018년 3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풀메탈패닉' 시리즈에서 주인공 사가라가 조종하는 로봇 'ARX-7 아바레스트'는 48분의 1 스케일 프라모델 상품으로 11월 출시된다. 아바레스트는 파일럿의 상상을 구체화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람다 드라이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모델은 로봇이 람다 드라이버 기술을 쓸 때 기체 밖으로 나오는 방열판 등 세부 디테일이 좋고 파일럿인 사가라 미니 피규어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4200엔(4만2000원)이다.

◆ 백투더퓨처 드로리안 타임머신 3종 (아오시마)

인기 SF 영화 '백투더퓨처' 시리즈에 등장했던 타임머신 '드로리안'이 길이 10.5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프라모델 상품으로 11월 등장한다. 프라모델 전문 기업 아오시마가 제작한 백투더퓨처 드로리안 모형은 풀백 구동장치가 포함돼 자동차를 뒤로 밀면 태엽이 풀리는 힘으로 앞으로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드로리안 프라모델은 3편의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과거 부품으로 개조한 차량 등 모두 세 가지 모형 상품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가격은 각 1000엔(1만원)이다.

▲백투더퓨처 드로리안 타임머신 프라모델. / 아오시마 제공

◆ 조이드 스톰소더 (코토부키야)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자사 '조이드(ZOID)' 시리즈 신제품 'RX-029 스톰소더'를 11월 선보인다. 날개 달린 공룡 '프테라노돈'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톰소더'는 로봇 몸체 각부분이 움직이도록 만들어졌으며, 부품에 색이 입혀져 있어 조립 만으로 로봇의 본래 색상이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은 머리와 날개에서 칼날 무기가 나오도록 제작됐고 발톱 모양 무기인 아이언 크로 대신 2연발 펄스레이저건을 바꿔 끼울 수 있다. 목과 다리 부분은 프레임이 수납되는 방식이 적용돼 목과 다리를 늘어뜨리는 동작이 가능하다. 프라모델 크기는 날개너비 기준 48㎝로 제법 크다. 가격은 8300엔(8만3000원)이다.

'조이드'는 1982년 장난감 제작사 토미(현재 타카라토미)가 만든 동물을 소재로 만든 로봇 장난감 상품으로 당시 전동모터로 움직이는 가동성 덕택에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이드는 애니메이션・만화・소설・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관련 이야기와 세계관이 구축됐으며, 현재는 성인층을 타깃으로 모형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이드 스톰소더. / 코토부키야 제공

◆ S.R.D-S 알트아이젠 리제 (코토부키야)

게임 '슈퍼로봇대전OG'에 등장하는 로봇 '알트아이젠 리제(PTX-003-SP1)'가 프라모델 상품으로 11월 시장에 선보인다. 머리는 크게 몸체는 작게 디자인 하는 데포르메(déformer)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S.R.D-S 브랜드 최신 상품 '알트아이젠 리제'는 머리가 큰 비정상적인 체형을 가졌지만 다채로운 액션을 재현할 수 있다.

프라모델은 어깨 장갑인 '애벌런치 크레이모어'의 열고 닫힌 모습을 부품 선택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고, 팔에 수납되는 무기 '리볼빙 벙커'를 재현했다. 모형 크기는 높이 14㎝며, 가격은 5000엔(약 5만원)이다.

게임 오리지널 슈퍼로봇 기체인 '알트아이젠 리제'는 지구연방군 ATX팀이 지구 기술만으로 탄생시킨 화력 중심형 기체로 화력으로 적진을 정면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로봇이다. 게임 슈퍼로봇대전OG는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슈퍼로봇과 파일럿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전략 게임으로 2002년부터 시리즈 명맥을 잇고 있다.

▲알트아이젠 리제. / 코토부키야 제공

◆ 프레임암즈 리뉴얼 버전 3종

코토부키야 오리지널 로봇 프라모델 '프레임암즈' 리뉴얼 버전 세 모델이 11월 출시된다. 프레임암즈 'LX-R01J 야쿠트팔크스'는 전투에 특화된 기체로 몸체 곳곳에 반투명 부품을 더해 로봇 디테일을 높이고 새로운 무기 부품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600엔(5만6000원)이다.

▲야쿠트팔크스. / 코토부키야 제공

'NSG-12알파(α) 코볼드'는 프로 모델러 나오키가 디자인한 기체로 새롭게 디자인된 장갑 부품이 포함됐다. 가격은 3500엔(3만5000원)이다.

▲코볼드. / 코토부키야 제공

'삼이식오형 젠라이(三二式伍型 漸雷)'는 육상전투에 특화된 기체로 몸체 색상을 달리하고 새로운 무기 부품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600엔(3만6000원)이다.

▲삼이식오형 젠라이. / 코토부키야 제공

◆ 24분의 1 메르세데스 AMG GT3 (타미야)

2016년부터 전세계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AMG GT3'가 모형 전문 기업 타미야를 통해 24분의 1 스케일 프라모델 상품으로 11월 등장한다. AMG GT3는 6.3리터 V8엔진을 탑재해 550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최대 시속은 시판 차량 기준 310킬로미터(Km/h)다. AMG GT3 프라모델은 운전석은 물론 내주 주요 구조물까지 정밀하게 재현했다. 가격은 4644엔(4만6000원)이다.

▲메르세데스 AMG GT3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 48분의 1 미육군 M1A2 에이브럼스 전차 (타미야)

1980년대 개발된 미육군 주력전차 M1 에이브럼스가 48분의 1 스케일로 나온다. 길이 20.5㎝ 크기의 프라모델 모형 상품으로 11월 등장한다. 2003년 실전에 투입된 M1A2를 기반으로 만든 이 프라모델은 비교적 간단한 부품 구성으로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376엔(2만4000원)이다.

▲M1A2 에이브럼스 전차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 16분의 1 Pkw.K1 퀴벨바겐 82 (타미야)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군용 자동차 82타입 퀴벨바겐(Kübelwagen)이 길이 23.8㎝ 크기 프라모델 상품으로 11월 선보인다. 북아프리카 전선(戦線)에 투입됐던 퀴벨바겐 차량을 내부 엔진까지 상세하게 재현한 이 모형은 고무 재질로 만들어진 타이어는 물론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막의 여우'로 불리던 독일 유명 장군 에르빈 롬멜과 운전병 피규어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1만152엔(10만원)이다.

▲16분의 1 스케일 퀴벨바겐 82 프라모델. / 타미야 제공

◆ 미니사구 독 & 루핀 레이서 GT (타미야)

두 개의 AA건전지와 전동모터로 빠르게 달리는 미니사구(mini 4WD) 11월 주요 신제품은 '독 & 루핀 레이서 GT'다. GT레이싱 차량에 시바견과 늑대 미니피규어를 운전석에 태운 이 미니사구는 안정적인 주행이 특징인 미드십에어로(MA) 차체(섀시)를 탑재했다. 가격은 각 1296엔(1만3000원)이다.

▲미니사구 독 레이서 GT. / 타미야 제공


▲미니사구 루핀 레이서 GT. / 타미야 제공

타미야는 루핀 레이서 GT와 같은 MA 섀시를 탑재한 '페스타 죤 블랙 스페셜(FESTA JAUNE BLACK SPECIAL)도 11월에 함께 선보인다. 이 미니사구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외형에 검은색과 금색 컬러링을 입혔다. 가격은 1080엔(1만원)이다.

▲미니사구 페스타 죤 블랙 스페셜. / 타미야 제공

◆ 토요타 2000GT 와 1960년대 걸즈 피규어 (하세가와)

1967년 등장해 2017년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토요타 2000GT스포츠카가 24분의 1 스케일 길이 17.5㎝ 크기 프라모델 모형으로 11월 시장에 출하된다. 2000GT는 3도어 해치백 쿠페 형태의 스포츠카로 1988cc 혹은 2253cc급 6기통 DOHC엔진을 탑재해 최대 150마력의 힘을 가졌다. 프라모델에는 1960년대 당시 여성 패션을 재현한 걸스 피규어가 동봉된다. 가격은 3800엔(3만8000원)이다.

▲2000GT와 1960년대 걸즈 피규어. / 하세가와 제공

◆ 에어리어88 F-14 톰캣 믹키 사이먼 기체 (하세가와)

인기 만화 '에어리어88'에서 주요 캐릭터 '믹키 사이먼'이 조종했던 전투기 'F-14 톰캣'을 재현한 프라모델 모형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72분의 1스케일 길이 26.6㎝ 크기로 제작되는 이 전투기 프라모델은 아슬란왕국공군 외인부대 기지 에어리어88 소속 전투기임을 표시하는 데칼(스티커 일종)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4000엔(4만원)이다.

만화 '에어리어88'은 만화가 '신타니 카오루(新谷かおる)'가 1979년 대중에게 선보인 작품으로, 1979년부터 1986년까지 7년간 연재돼 단행본으로 23권, 총 172화 분량으로 출간됐다. 애니메이션은 1985년 오리지널비디오애니메이션(OVA)형태로 총 세 편의 작품이 시판됐다. 애니메이션 에어리어88은 당시로서 재현하기 어려웠던 공중전을 사실적이면서 박진감있게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리어88 F-14 톰캣 믹키 사이먼 기체. / 하세가와 제공

◆ 우주해적전함 아르카디아호 2번함 (하세가와)

1977년 만화잡지 플레이코믹서 연재됐던 '우주해적 캡틴하록'에 등장하는 우주전함 아르카디아호 2번함을 재현한 프라모델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하된다. 프라모델은 1970년대 만화책 속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르카디아호를 블루그린컬러로 채색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모델 크기는 길이 31.3㎝며 가격은 5000엔(5만원)이다.

검은 안대를 하고 긴 앞머리로 보이지 않는 한쪽 눈을 가린 '하록' 선장이 모는 우주 해적선 '아르카디아호'는 TV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다크블루 컬러의 기체와 극장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이후 등장한 녹색 선체 컬러에 배 앞머리에 해골 마크가 크게 박힌 기체 등 크게 두 가지 디자인으로 나뉜다.

▲우주해적전함 아르카디아호 2번함. / 하세가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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